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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렇게 생을 마감하지 않을거다.



운동을 하면서
서서히 변해가는 내 몸을 지켜보는건
참으로 근사한 경험인 것 같다.



둘째를 임신하고 27kg 쪘던 살을
둘째 낳고 3개월만에
식단조절과 운동으로 싹다 빼버렸다.


주변에선 나보고,
"니 진짜 독하다."
"니 진짜 대단하다."라는
말들을 했었다,


응. 맞다.
난 독하고 대단하다.
인정👋



나이가 들수록,
노년이 될수록,
운동을 꾸준히 하면서
체력을 잘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,
결국은 '잘 죽기' 위해서다.


난 절대,
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,
외할머니 외할아버지처럼 아파서 골골거리며
병원에서 괴롭게 생을 마감하지 않을거다.